코로나19 투병2일차
2022년 2월 14일 월
아침 증상 : 목 아픔(어제의 아픔 정도가 100이라면 오늘은 50정도), 체온 36.4도, 콧물, 가래, 코막힘
아침에 판피린 티정 1알 복용함.
이 약에도 아세트아미노펜 300mg이 들어 있다.
목 아픔 정도가 적으니 좀 살 것 같다. 목소리는 아직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음
식욕은 평소와 다름 없음.
역학조사관이 연락와서 전달 사항에 오류가 있었던 부분을 되잡아줬다.
확진자는 격리중 외출을 하지 못한다.
궁금한 점이 있어 역학조사관에게 물어봄.
확진자는 1주일후 별도의 검사(PCR 또는 신속항원검사)없이 자동 격리해제되는데 어떻게 다 나았는지 확인이 가능한지?
혹시라도 1주일이 지나도 낫지 않으면 내가 확산시킬 수 있지 않느냐?
그러니 신속항원검사 키트 정도라도 보내주시라.
담당자 曰 "그 말에 일리가 있으나 현행 기준으로는 확진자는 1주일 재택치료후 격리해제 된다.
신속항원검사 키트는 가정으로 보내주지 않는다."
초기에는 식료품부터 해서 구호품 보내주고 뉴스에도 계속 소개되면 K-방역이라고 온갖 자랑을 다하더니
이제는 완전 방치하는 기분이 든다.
재택치료 하라고 했으면 치료에 필요한 최소한의 약과 검사키트는 보내줘야 하는 것 아닌가?
그래도 혼자사는 사람에게는 뭐라도 보내주겠지?
어제는 잘 몰랐는데 오늘은 코가 따갑다.
12:00 점심 식사
13:30 증상
가슴이 따갑고, 코도 따갑다. 체온 36.7도
15:25 코 따가움이 여전함. 보건소에 문의하니 세리콘정, 모드콜에스 라는 약을 소개해준다.
감기약이란다.
현재는 60세이상이거나 고위험군에게만 지급 한다고함.
나머지 사람은 알아서 감기약 사먹어라는 것으로 이해됨.
오늘의 결론: 코로나19는 감기다. 근데 치료도 안해주면서 왜 강제로 격리 시키는 것이냐?
2022.02.13 - [생활정보] - 코로나19 투병기-신속항원 검사와 PCR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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